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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설명서 읽기/해열, 진통, 감기,근이완

어린이부루펜시럽(2) - 이부프로펜 사용상의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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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루펜시럽 사용상 주의사항입니다.


이 장에서는 어린이부루펜시럽에만 국한하지 않고 

성분인 이부프로펜의 부작용에 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부프로펜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이지만 설명서에는 많은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 최소량으로, 단기간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1. 경고

 1) 1일 3잔 이상 정기적인 음주자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은 간독성 때문에 주의하였지만 

  이부프로펜은 위장관 부작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출혈, 궤양, 천공(구멍 뚫림) 등)

  (소주 3잔은 대략 포도주 2잔, 맥주 500ml 1캔 정도 됩니다.)


 2) 심혈관계 위험

  앞의 '어린이부루펜시럽(1)'에서도 다루었습니다.

  이부프로펜은 우리 몸 핏줄 속에 혈전(피가 엉기게 해서 혈관을 막을 수 있음)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심근경색(심장 혈관이 막힘)이나 뇌졸중(뇌혈관이 막힘)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관련 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하루 1,200mg 정도의 저용량에서는 동맥혈전증상의 위험성 증가와의 연관성은 증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진통제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임의로 용량을 늘리는 것은 아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소염진통제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절염으로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장기간 드신 환자분의 심장에서 이상이 나타나 처방이 바뀐 경우를 보았습니다.

  그때 환자분은 숨이 차는 증상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이부프로펜을 비롯하여 소염진통제(처방약 포함)를 드시는 분들은 몸의 변화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위장관계 위험

  이 부분도 계속 다루어질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노인분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궤양과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용량(성인 1회 200~400mg, 6~8시간 간격, 1일 1,200mg 이내), 단기간(성인 10일 이내) 복용을 지켜 주시고

  특히 노인분들은 간이나 신장(콩팥)의 기능이 저하되어 대사나 배설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낮은 용량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위장 장애가 있는 분들은 그나마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나으실 거 같습니다.


2. 복용금지 환자

 1) 위장관 궤양, 위장관 출혈환자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위의 '경고'항 '위장관계 위험'에서 설명드렸습니다.

  위장관 출혈, 궤양의 위험성이 있고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심한 혈액이상 환자

  이부프로펜은 혈소판, 적혈구, 과립구, 림프구 등 우리 몸의 혈액(피) 속에 있는 물질들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이상으로 진단받은 환자분들은 주의하시고 약 구입시 또는 진료시 반드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심한 간장애 환자 / 4) 심한 신장장애 환자

  이부프로펜은 간에서 대사되고 콩팥(신장)을 통과하여 대부분 오줌으로 배설됩니다.

  따라서 이런 기관의 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분들은 부작용이 증가되고 배설이 되지 않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 심한 심장기능부전 환자 / 6) 심한 고혈압 환자

  앞의 '경고'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부프로펜은 혈전 위험이 있으므로 이런 환자분들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7) 과민증 / 8) 기관지 천식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9) 아스피린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천식,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도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이전에 어떤 약을 드셨든 피부 발진, 숨이 참, 가려움 등의 증상이 있으셨다면 약을 구입 또는 처방받기 전에 꼭 알려 주세요.

  아스피린이나 어떤 소염진통제에 과민반응이 있던 분들은 다른 소염진통제에도 같은 증상이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0) 관상동맥(심장동맥) 우회로술(CABG) 전후 통증발생환자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심장의 관상동맥(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주는 혈관입니다.)이 좁아져서 제 기능을 못할 경우, 

  다른 부위의 정상 혈관을 떼어내 심장에 우회혈관을 만들어 주어 심장이 기능을 하도록 해주는 수술입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이부프로펜은 혈전을 일으켜 혈관을 막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의 통증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수술 후 통증에는 임의로 진통제 복용하지 마시고 의사의 지시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11) 임신 말기 3개월 - 태아의 동맥관을 조기 폐쇄시킬 수 있습니다.

  태아는 동맥관을 포함한 혈관을 통해 엄마몸으로부터 영양과 산소를 얻습니다. 

  이런 태아의 동맥관은 출생 후 폐쇄되어야 하는데 

  이부프로펜은 엄마 태내에서 일찍 폐쇄시킬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신 후반기에 복용하시면 안됩니다.

  

12) 항암요법으로 고용량의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 중인 환자 (1주일 20mg 이상의 메토트렉세이트)

  메토트렉세이트는 항암제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입니다.

  보통 1주일에 1회 복용하는 약인데, 이부프로펜은 메토트렉세이트의 콩팥(신장)에서의 배설이 잘 안되게 해서 

  부작용을 증가시킵니다. 


※ 부루펜시럽, 부루펜정 설명서에는 13)번 항으로 유당 함유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삼일제약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현재 삼일제약에서 생산하는 부루펜시럽, 부루펜정에는 유당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이부프로펜 성분의 제품의 경우는 유당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유당, 포도당, 갈락토오스' 관련 유전질환이 있는 

 분들은 개별 의약품의 설명서를 꼭 확인하시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다음의 행위를 하지 말 것 (ㅎㅎ 말이 무섭네요.)

 1) 권장용량을 초과하여 복용하지 마세요.

  이 부분은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심혈관계 부작용(혈전 생성)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일반적으로 다른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와 함께 복용하지 마세요.

  특별한 경우(의사 처방 등)가 아니라면 NSAIDs를 같이 복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계열의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는 교대로 또는 병용하여 투여하기도 합니다.


 3) 모유로의 이행이 보고되고, 이로 인해 영아에서 심각한 이상반응 발생이 우려되므로

  약물 투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수유를 중단하거나 약물 투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은 엄마젖을 통해 배설이 되기 때문에 약을 드시는 동안 모유 수유를 중단하거나, 약을 드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복용하는 동안 환자의 반응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운전을 할 때나 기계 조작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알코올과의 병용 시 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염진통제가 졸음이나 어지러움, 나른함 등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운전이나 기계 조작, 또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처방에서 사용되는 '록소프로펜'성분의 소염진통제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다음과 같은 사람은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할 것

 1) ~ 7) 

  혈액 이상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 / 간경화, 간장애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신장장애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 심장기능부전 또는 심질환 환자 / 고혈압 환자 /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약 복용 전에, 왜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하는지 이유는 위에 기술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환자 및 혼합 결합조직질환(MCTD) 환자

 9) 궤양성 대장염 환자 10) 크론병 환자

  모두 자가면역성질환 환자입니다. 장궤양의 위험, 혈전의 위험 등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1) 고령자(노인)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부작용이 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12) 만 2세 미만의 소아 소아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13) 임부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복용하지 마십시오.

  (동물실험에서 태자독성이 보고되어 있고 있고 임부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투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14) 수유부

15)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

  아스피린의 심장보호효과(혈전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장질환자의 경우 또는 장기간 복용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6) 수두 

  피부 및 연조직 감염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두에 걸렸을 때는 이부프로펜 사용을 피하시고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에는 이런 주의사항이 없으므로 

  해열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때론 열이 잘 내려가지 않아 의사선생님이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부루펜)을 교차로 복용하도록

  지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에게 고열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면서 필요에 따라 지시를 따르시면 될 것입니다.


17) 다음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

  - 고혈압 치료제 : ACE 저해제, 이뇨제(푸로세미드, 티아지드계 이뇨제(라식스, 후릭스, 다이크로짇 등))

    고혈압에 대한 효과가 감소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혈압약 드시는 분이 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을 드신 후, 혈압 조절이 잘 안 된다면 

    이부프로펜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복용을 중단하시고 의사, 약사와 상의하시면 됩니다.

    

  - 리튬 : 조울증 치료제입니다.

    이부프로펜과 같이 드시면 리튬의 몸 안 농도가 올라가서 리튬의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구역, 구토, 설사, 식욕이 떨어짐, 움직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 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메토트렉세이트 : 메토트렉세이트의 배설이 늦어져서 약의 독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암요법으로 고용량(1주 20mg 이상)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이부프로펜이 금기입니다.


    저용량으로 투여하는 경우에도 상태를 관찰하며 신중히 투여해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를 따르십시오.

    

    눈에 보이는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장염증상, 혈변(검붉은 색),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쿠마린계 항응혈제(와파린 등)

    와파린(쿠마린계 항응혈제)은 우리 몸에서 피가 엉기지 않게 하는 의약품입니다.


    이부프로펜과 같이 복용하면 와파린의 작용이 강해져서 출혈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출혈 경향은 멍듦, 코피, 흑색변, 소변에 피가 섞임(혈뇨), 월경 과다 등으로 알 수 있습니다.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

    말이 어렵지요? 우울증 치료에 쓰는 약입니다.

    앞의 타이레놀에서는 삼환계 항우울제라는 약이 나왔는데 이것과는 다른 계열의 약입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세로토닌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을 재흡수하여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막아서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이부프로펜과 같이 복용할 때 위장관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런 분들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의 진통제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8) 타르색소(황색5호, 선셋엘로우)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부루펜시럽은 타르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무색소 제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위 사항처럼 약 복용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라는 말이 제일 애매하시죠?

복용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그리고 고혈압약이나 항우울제를 드시는 분들도 꽤 많은 데 말입니다.


위 경우는 금기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상의하여 

만일의 경우를 예방하도록 하기 위한 의도입니다. 


그리고 약을 드시는 중에라도 어떠한 증상, 변화나 나타난다면 복용을 중단하시고 다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5. 다음과 같은 경우, 이 약의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 치과의사, 약사와 상의할 것

 위 그림과 기술한 내용을 보시면 이해하실 것입니다. 

 나타날 수 있는 증상에 대해서도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소한 개념인 고칼륨혈증과 대사산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칼륨혈증]

  - 콩팥(신장)의 거르는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우리 몸에서 칼륨(K)이라는 영양소가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주증상은 무력감이며 심한 경우,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대사산증]

  - 콩팥(신장)에서 우리 몸의 산성 물질들을 잘 걸러 배설시키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 증상은 호흡 가쁨, 정신 혼미, 혼수, 두통,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기타 주의 사항 

 (설명서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대체로 위의 내용과 비슷하고 부연설명의 내용들이 있습니다.)

 1)일반적 주의

  (1) 이 약을 투여하기 전에 이 약 및 다른 대체 치료법의 잠재적인 위험성과 유익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 약은 각 환자의 치료 목적과 일치하도록 가능한 최단 기간동안 최소 유효용량으로 투여한다.

  (2) 과민증상을 예측하기 위해 충분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

  (3) 소염진통제에 의한 치료는 원인요법이 아닌 대증요법(증상별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4) 만성질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가. 장기 복용하는 경우 정기적인 임상검사(요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등)를 받고 이상이 있을 경우 감량(줄임), 

      복용중지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나. 약물요법 이외의 치료법도 고려한다.

  (5) 급성질환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다.

    가. 급성통증 및 발열의 정도를 고려하여 복용한다.

    나. 원칙적으로 동일한 약물의 장기투여는 피한다.

    다. 원인요법이 있는 경우에는 실시한다.

    라. 감기에 복용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5일 이내로 한다.

  (6) 이 약은 가능한 최단 기간 동안 최소 유효용량으로 복용한다. 과도한 체온강하, 허탈, 사지냉각(팔다리 찬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특히 고열을 수반하는 소아 및 고령자(노인) 또는 소모성 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복용 후의 상태를 충분히 살펴야한다.

  (7) 의사 또는 약사의 지시 없이 통증에 10일 이상(성인) 또는 5일 이상(소아) 복용하지 않고 발열에 3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통증이나 발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또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8) 이 약 복용 시 감염증을 겉으로 나타나지 않게 할 수 있으므로 감염증이 합병된 환자의 경우에 의사 처방에 따라 

    적절한 항균제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이런 소염진통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기 때문에 때로는 진짜 질병을 드러나지 않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약을 먹을 땐 괜찮은데,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아프다고 하시며 10일 이상 소염진통제만 드시며 방치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9) 고혈압 :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고혈압을 일으키거나, 기존의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혈관계 유해사례의 발생률이 증가될 수도 있다. 

    티아지드계 이뇨제 또는 루프형 이뇨제를 복용중인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시 

    이들 요법에 대한 반응이 감소될 수 있다.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고혈압 환자에서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이 약의 투여 초기와 투여기간 동안에 혈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10) 울혈성심부전 및 부종 :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일부 환자에서 체액 저류 및 부종이 관찰되었다. 

    이 약은 체액저류 또는 심부전이 있는 환자에서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1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장기간 복용 시 신장유두괴사나 기타 신장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신혈류를 유지하는데 프로스타글란딘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심부전 환자, 신기능 부전 환자, 간기능 부전 환자, 

    이뇨제나 ACE 저해제를 투여 중인 환자, 고령자 등에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투약을 중단하면 대부분 치료 전 상태로 회복된다.

 (12) 진행된 신질환 : 진행된 신질환 환자에서 이 약 사용에 대한 통제된 임상 시험은 실시된 바 없다. 

    따라서, 진행된 신질환 환자에 대해서는 이 약의 투여가 권장되지 않는다. 

    이 약의 투여를 개시해야 한다면, 환자의 신장 기능에 대해서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13)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투여로 간기능 수치의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검사수치는 치료가 지속됨에 따라 악화되거나 변화가 없거나 또는 일시적일 수 있다. 

    또한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로, 황달, 치명적 전격성 간염, 간괴사, 간부전(일부는 치명적임)을 포함한 

    중증의 간 관련 이상반응이 드물게 보고되었다.

    간기능 이상을 암시하는 증상 및/또는 징후가 있는 환자 또는 간기능 시험 결과 비정상인 환자에 있어서는 

    투여기간 동안 주의 깊게 간기능의 악화 여부를 관찰하고, 간질환과 관련된 임상 증상이나 전신적인 징후(예: 호산구증가증, 발진)가 

    발현되는 경우에는 이 약의 투여를 중지한다.

    ※ 호산구증가증 : 호산구는 우리 몸 백혈구의 일종으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알레르기나 약물에 의해 증가할 수 있는데 열이나 피부 발진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4)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투여로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약의 장기 투여에 의해 빈혈의 증상 또는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헤모글로빈치 또는 헤마토크리트치 검사를 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출혈 시간을 연장시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스피린과 달리 이 약의 혈소판 기능에 대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작고 지속기간이 짧으며 가역적이다. 

    응고 관련 질환이 있거나 항응고제를 투여하고 있는 경우와 같이 혈소판 기능 변경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이 약 투여 시 신중히 모니터링 하여야 한다.

 (15) 아나필락시양 반응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마찬가지로 아낙필락시양 반응은 약물에 노출된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복합 증상은 아스피린이나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여 후 비측 폴립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거나 

    또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중증의 기관지 경련을 나타내는 천식 환자에게 전형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아나필락시양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응급처치를 실시하여야 한다.

 (16) 피부반응

    이 약은 탈락성 피부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및 독성 표피괴사 같은 중대한 피부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들 중대한 이상반응은 경고 증상 없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이상반응은 투여 초기 1개월 이내에 발생한다. 

    환자는 중대한 피부 발현 증상 및 증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피부 발진 또는 다른 과민반응의 최초 증상 및 징후가 

    나타날 때 약물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 피부점막안 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 중독성표피괴사융해(리엘 증후군) 

      - 급격히 커지고 빠르게 번지는 급성 피부점막반응을 나타냅니다. 

      - 은 얼룩같은 반점으로 시작해서 반점들이 합쳐지면서 물집이 생기고 피부의 박리(피부 벗겨짐)가 

        나타나며 점막까지 침범합니다. 

      - 전신으로 나타날 수 있고 내부 장기로 퍼지기도 합니다.

      - 위 2가지 증후군은 피부침범범위에 따라 구분하는 동일선상의 증상들입니다. 

        피부 침범이 10% 이내이면 피부점막안 증후군(스티븐스-존슨 증후군), 

        30% 이상이면 중독성표피괴사융해(리엘 증후군)로 명칭합니다.

     - 원인 의약품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증상의 진행이 빠르고 심해지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약물 복용을 중지하시고 의사에게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뉴스를 통해 접하는 희귀질환 입니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한 반응입니다.

       어떤 약이나 식품이든 피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시고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17) 이 약은 코르티코이드 제제를 대체하거나 코르티코이드 결핍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로 사용될 수 없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갑작스러운 투여 중단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반응성 질환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장기간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온 환자에게 이 약을 투여하고자 할 경우에는 서서히 용량을 감소시켜야 한다.

 (18) 이 약을 포함한 진통제의 장기 사용에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이 약의 용량을 증가해서 투여하지 않는다.

 (19) 이 약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와 알코올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 

    알코올의 바람직하지 않은 효과(특히, 위장관 또는 중추신경계 관련 영향)가 증가될 수 있다.

 (20) 상당한 탈수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이 약의 치료를 시작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탈수 증상이 있는 소아 및 고령자에게 신장 손상의 위험이 있다. 

 (21) 이 약에는 수크로오스(백당)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이 약 사용 시 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시럽 형태)


2) 과량투여시의 처치 : 이 약을 과량복용 시 어떠한 명백한 증상이나 징후가 없더라도 신속하게 의학적 처치를 받아야 한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습니다. 아래 내용은 

  Drug Information Handbook(Lexi-comp)에 나와있는 

  이부프로펜의 1-10% 빈도로 나타나는 부작용입니다.


     부종(1-3%)

     현기증(3-9%), 두통(1-3%), 신경질(1-3%)

     발진(3-9%), 가려움(1-3%)

     체액 저류로 인한 몸의 붓기(1-3%)

     위장 상복부 통증(3-9%), 가슴앓이(3-9%), 메스꺼움(3-9%), 

     복통, 경련, 위장 불쾌감, 식욕 떨어짐, 변비, 설사(1-3%)

     소화 불량, 헛배 부름(1-3%)

     이명(3-9%)

 

  이부프로펜은 소염진통제라 대부분 단기간 복용합니다.

  이런 부작용들도 약을 중단하시면 대부분 소실되고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사항 하나 더 추가합니다.

 이부프로펜(부루펜)과 맥시부펜(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유사 성분)의 해열진통소염제입니다.

 같이 복용하시거나 교차 복용하시면 안 됩니다.


* 참고문헌

 삼일제약 부루펜 설명서

 네이버 지식백과 건강정보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

 Drug Information Handbook(Lexi-comp)

 일반의약품 복약지도매뉴얼(2014. 약사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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